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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를 뒤엎는 말도 잘 달리게 할 수 있고
끓는 쇳물도 끝내는 형틀에 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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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놀이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면
죽는 날까지 아무런 일도 이룰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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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가, 허물이 많은 것이 부끄러움이 아니라
평생 허물이 없는 것이 나의 근심이라 했으니
참으로 옳은 말이다.
- 여기서 백사는 진백사(陳白沙)를 가리킨다. 명나라의 중기의 학자로서 독서에 의해 '이치'를 아는 방법에 실망하여 오로지 정좌에 의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우주의 이치를 몸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한 사람이다.
- 아무리 좋은 자질을 타고 난 사람이라도 게으르고 노력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
- '나는 이렇게 노력하는데 달라지지 않는데?' 라고 노력의 배신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의식적인 노력을 했는지 반문하고 싶다. '왜 안 되지?"가 아니라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를 생각하며 시행착오를 줄여가며 발전하는 방법을 터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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