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책읽기도전11 [채근담]092-선입견과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 노래하는 기생도 만년에 지아비를 섬기면 그동안의 음란한 삶이 허물이 되지 않고 . 정숙한 부인도 말년에 정조를 잃으면 반평생 지킨 절개가 모두 헛것이 된다. . . . 사람의 삶은 오직 후반을 보라고 했으니 참으로 사리에 맞는 훌륭한 말이다. - '시체를 관에 넣고 뚜껑을 덮은 후에야 일을 결정할 수 있다'라는 속담이 있다. 어떤 사건이나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하려거든 그 사람이 죽고 나서 완전히 일단락 된 후에나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 섣불리 초반의 겉모습이나 선입견으로 사람을 평가하면 안된다. 인간의 삶이 변화 무쌍하여 알 수 없기에 시간이 흐른 뒤 정당한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2023. 2. 16. [채근담]089-베풀고 바라지 마라 아무도 베풀라 강요한 적 없다. 어떤 일에 자신을 바쳤으면 의심하지 마라. 의심하면 바친 뜻이 곧 큰 부끄러움이 된다. . . . 남에게 베풀었으면 그 보답을 바라지 마라. 보답을 바라면 베푼 마음이 다 헛것이 된다. - 진짜 부끄러운 생각이라고 꼽는 일 스스로 원해서 베풀고 보답을 바라는 것! 이렇게 어리석은 사람이 있을 수 없다. - 본인이 자신을 생각의 감옥에 가두고 '날 가둔 사람이 누구냐' 탓하는 것 같아 보여 불쌍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 아무도 강요한적이 없다. 성인이 되었다면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하는 법. - 나이가 들 수록 살아온 세월이 깨달음의 척도가 아님을 알게 된다. 2023. 2. 15. [채근담]085-시간을 헛되이 쓰지마라 바쁘게 써야 즐길 수 있다. 한가할 때 그냥 지나치지 않으면 바쁜 일이 생겼을 때 쓸모가 있고 . 고요할 때 헛되이 보내지 않으면 움직여야 할 때 쓸모가 있으며 . 혼자 있을 때 속이고 숨기지 않으면 남이 지켜볼 때 쓸모가 있을 것이다. - '나는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가?'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 그렇게 성찰하는 사람이라면 좀 더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2023. 2. 14. [채근담]075-마음을 비우고 진리와 정의로 채워라 마음은 비우지 않으면 안 되니 비우면 의리가 찾아와서 머문다. . . . 마음은 참되지 않으면 안 되니 참되면 물욕이 생겨나지 않는다. - 편견과 독선은 버리되 진리에 대한 연구는 마음속에 새겨두고 정진하자. - 스스로를 닦아 진심을 채우자. 2023. 2. 11. 이전 1 2 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