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채근담216

[채근담]후집20. 술을 마시지 않아도 무아와 망아의 경지로 물질적인 욕망을 덜고 덜어 꽃을 가꾸고 대나무를 심으니 일체의 물욕이 사라지고 . 번잡한 생각을 잊고 잊어 향을 사르고 차를 끓이니 일체의 사물에 개의치 않는도다. . . . - '무아'의 뜻은 자기의 존재를 잊는 것이고 '망아'는 어떤 사물에 뺴앗겨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물욕을 버리고 전원을 가꾸다 보면 세상일을 잊게 되니 무엇이 문제가 될까 TV 속 연예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있는걸 느낀다. 사람들의 로망이기도 하지만 쉽사리 실천하기에 쉬운일은 아니다. 잡초를 뽑거나 차를 끓이고 직접 불을피워 고기를 구워먹는 모습 등 전원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대리만족을 느낀다. 그렇게 집중해서 자연 속 있는 집을 가꾸다보면 머릿속 복잡한 일들은 아무것.. 2023. 7. 17.
[채근담]후집19.마음먹기 나름이다. 시간이 길고 짧음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공간의 좁고 넓음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한가로운 사람은 넉넉하여 하루를 천년보다 길게 느끼고 . 마음이 넓은 사람은 좁은 방도 하늘과 땅 사이만큼 넓게 여긴다. . . . - 누구나 알고있듯 생각에 따라 상황이 다르게 보인다. 생각은 마음에 달려있다는 뜻이다. 마음이 한가롭고 여유로운 사람은 하루가 한가로이 길고 좁은 공간도 넓게 느껴진다. 바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하루가 한가로울 틈이 없다 생각한다. 정말 바쁘고 정신없는것이 사실이다. 세상은 참으로 빠르게 돌아간다. 이 와중에 '마음먹기 나름'이라며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라는 것'은 말뿐인 허울로 와닿지 않는다. 그런데 쉴 시간을 내야 '쉼'이 생기듯이 '한가로운 마음'도 바쁜 와중 한.. 2023. 7. 11.
[채근담]후집16. 차분한 한가로움의 즐거움 차분한 상태에서 열광하던 때를 생각해야 흥분하여 때의 분주함이 아무런 보탬이 안됨을 알게 되고 . 번잡한 곳에서 한가한 곳에 자리한 뒤에야 한가한 즐거무이 가장 오래감을 깨닫게 된다. . . - 마음을 차분히 하면 시끄러움 속에 이끌려 내가 분주했던 순간들이 무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흥분하여 사물을 바라보고 대하지말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여 행동에 옮기는 것을 습관화 해야한다. 그런데 세상을 살다 보면 이론으로는 알고 있어도 막상 눈 앞에 문제를 맞닥들이면 흥분하기 쉽상이다. 언론매체에 '노인검객'이라고 알려진 사람을 본적이 있다.그는 온 정신을 집중하여 칼끝으로 대나무를 베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일종의 정신수련이 필요해 보이는 기술이었는데. 막상 그의 마음은 시끄러웠나보다.주차시비로 사람의 손목을 .. 2023. 7. 3.
[채근담]후집11. 영적인 깨달음 사물 가운데 있는 참 의미를 이해하면 세상의 아름다운 경치가 모두 내 마음속에 깃들고 . 눈앞에 일어나는 천지조화의 작용을 깨달으면 천년 전의 영웅호걸들도 모두 내 손안에 있게 된다. . . . - 중요한 것은 가장 본질적인것 부터 시작해야만 그 사물의 방향을 이끌 수 있다. 이것이 인간관계를 주도하는 이치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지혜가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내가 주도하는 법칙을 깨닫게 될 수 있을까? 영적인 깨달음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다. 수학적 공식처럼 이루어 지는게 아니다. 잡스러운 생각을 버리고 하루에 한번씩 규칙적으로 명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깨달음이란 매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이렇다 할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지만 마음 챙김을 통해서 단단한 마음가짐을 갖는.. 2023. 6. 2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