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책읽기52 [채근담]후집16. 차분한 한가로움의 즐거움 차분한 상태에서 열광하던 때를 생각해야 흥분하여 때의 분주함이 아무런 보탬이 안됨을 알게 되고 . 번잡한 곳에서 한가한 곳에 자리한 뒤에야 한가한 즐거무이 가장 오래감을 깨닫게 된다. . . - 마음을 차분히 하면 시끄러움 속에 이끌려 내가 분주했던 순간들이 무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흥분하여 사물을 바라보고 대하지말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여 행동에 옮기는 것을 습관화 해야한다. 그런데 세상을 살다 보면 이론으로는 알고 있어도 막상 눈 앞에 문제를 맞닥들이면 흥분하기 쉽상이다. 언론매체에 '노인검객'이라고 알려진 사람을 본적이 있다.그는 온 정신을 집중하여 칼끝으로 대나무를 베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일종의 정신수련이 필요해 보이는 기술이었는데. 막상 그의 마음은 시끄러웠나보다.주차시비로 사람의 손목을 .. 2023. 7. 3. [채근담]후집13.우물안의 개구리 부싯돌에 번쩍하고 마는 불꽃같은 인생에서 서로 길고 짧음을 다툰 들 그 세월이 얼마나 되겠는가? . 달팽이 뿔 끄트머리 만한 세상에서 서로 잘났다고 겨룬 들 그 세상이 얼마나 되겠는가? . . . - 우주에서 우리의 시간은 마치 부싯돌이 부딪쳐 생기는 불꽃에 찰나와 같다. 그 속에서 누가 길고 짧은지 다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 우물 안 개구리들처럼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우둔함은 편견으로 똘똘 뭉쳐 서로를 괄시하고 조롱하기에 이른다. 인종차별만 해도 그렇다. 우리가 하루살이는 다 같은 하루살이처럼 보이듯 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똑같은 자들이 서로 누가 낫네 삿대질하는 모양이다. 이것이 얼마나 한심한 생각인지 깨닫게 된다. 사람은 이렇듯 넓은 시야를 가지고 마음을 크게 가지고 세상을 바라봐야.. 2023. 6. 25. [채근담]후집11. 영적인 깨달음 사물 가운데 있는 참 의미를 이해하면 세상의 아름다운 경치가 모두 내 마음속에 깃들고 . 눈앞에 일어나는 천지조화의 작용을 깨달으면 천년 전의 영웅호걸들도 모두 내 손안에 있게 된다. . . . - 중요한 것은 가장 본질적인것 부터 시작해야만 그 사물의 방향을 이끌 수 있다. 이것이 인간관계를 주도하는 이치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지혜가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내가 주도하는 법칙을 깨닫게 될 수 있을까? 영적인 깨달음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다. 수학적 공식처럼 이루어 지는게 아니다. 잡스러운 생각을 버리고 하루에 한번씩 규칙적으로 명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깨달음이란 매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이렇다 할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지만 마음 챙김을 통해서 단단한 마음가짐을 갖는.. 2023. 6. 20. [채근담]후집8. 거문고와 책에 담긴 정취 사람들은 글자로 된 책은 읽을 줄 알지만 글자 없는 책은 읽을 줄 모르며 현 있는 거문고는 탈 줄 알지만 현 없는 거문고는 탈줄 모른다. . 형체를 통해서만 즐길 줄 알고 정신을 통해서는 그 정취를 깨닫지 못하니 어떻게 거문고와 책에 담긴 참 정취를 느낄 수 있겠는가? . . . - 세월은 유구한 것인데 조급한자는 스스로 짧게 만든다. 가급적이면 아름답게 세상을 느끼며 유유자적한 삶을 살아나가야한다. 누군가에게 괴로운 일이지만 누군가에겐 필요한 일이 되기도또 어떤이에겐 장애물이 다른이에게는 아름다운 조형물로 비춰지기도 하지요. 이런 삼라만상을 이해하고 가급적이면 유하게 살아가는게 인생을 사는 지혜입니다. 2023. 6. 18. 이전 1 2 3 4 ··· 1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