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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과 대지도 하나의 티끌일진대
하물며 티클 속의 아주 작은 티끌인 인간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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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육신도 죽고 나면 없어질 물거품이나 그림자일진대
하물며 인간의 그림자 같은 부귀명공명에 있어서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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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지혜를 지닌자가 아니면 이 진리를 분명히 깨닫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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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동양 지혜서라는 채근담
후집에서는 우주와 만물에 대해 논하고 있다.
후집12장은 영원한 것은 존재할 수 없는 법을 설명한다.이 지구도 한 인간의 육신도 먼지가 되어 없어질 존재라는 것이다.
이런 진리를 아는 자는눈 앞의 것만 쫓는 것에 급급하지 않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것이 곧 깨달음의 경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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