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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모여 마음껏 마시고 실컷 놀다가
어느덧 시간은 다 가고
촛불은 가물거리며 향불도 꺼지고 차도 식고 나면
저도 모르는 사이 슬픔만 남고 흥취는 사라진다.
.
아. 세상만사가 모두 이와 같거늘 어째서 빨리 깨닫지 못하는가?
.
.
.
- 음주가무를 즐기는 것도 적당해야지
흥청망청한 술자리는 뒤끝이 씁쓸하다.흥분과 광란의 파티가 끝나면 후회와 괴로움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아쉬움이 남더라도 넘치기 전에 자리를 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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