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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하게 서둘러서 분명하게 해결되지 않던 일이
차근차근히 해나가면
의외로 쉽게 자명해질 수 있으니.
너무 조급하게 서둘러
일을 불안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
시켜서 말을 잘 듣지 않던 사람도
내버려 두면 의외로 따르는 수가 있으니.
엄하게 제어하는 데만 급급하여
그의 불순함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
.
.
- 급하고 흥분될수록 심호흡을 하고
차근차근하게 일을 해결하면
안 보이던 것도 보이게 된다.
- 두 아이의 부모가 있었다.
첫째 아이는 부모가 시키는 대로 말을 잘 듣는 순응적인 아이 었고
둘째 아이는 부모가 말하면 반대로 하는 청개구리 같은 아이였다.
부모는 첫째를 키우듯 둘째를 대하자
둘째가 비뚤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유롭게 키우며 자유와 책임감에 대해 일깨워주도록 노력했다.
그러나 말을 잘 듣는 첫째에게는
오히려 더한 잔소리로 책임감을 짊어지게 하였다.
아이들이 점차 크면서
둘째는 더없이 밝고 올바른 아이로 컸고
첫째는 부모가 원하는 대로 대답하는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렸다.
지나친 관섭보다는
스스로 하게끔 이끄는 관대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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