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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채근담]124-한번 있었던 일을 마음에 오래 담지마라

by 고전문학부터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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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하늘도 갑자기 변하여 천둥번개가 치고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다 가도

 

 갑자기 변하여 맑은 하늘에 밝은 달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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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연의 변화가 언제 조금이라도 멈춘 적이 있으며

 

 천체의 운행이 언제 조금이라도 막힌 적이 있었는가? 

 

 사람의 본마음 또한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는 것이다.

 

 

 

 


 

- 인간이란 아주 작은 가시가 손끝에 박히더라도 굉장히 불편함을 느낀다.

감정도 마찬가지로 아주 약간의 사건에도 감정기복으로 흐트러질 수 있다.

 

- 그렇기 때문에 내 감정이 동요하는 일이 있더라도

맑게 개인 하늘과 같은 마음으로 다잡을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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