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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채근담]217-천재와 백치는 종이 한 장

by 고전문학부터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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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과 학문이 높은 사람은 어떠한 근심이나 염려도 없고

 

어리석은 사람은 배운 것이 없어 아는 것이 없으니

 

이 두 부류의 사람과는 함께 학문을 논할 수 있고 또 공적도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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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도 저도 아닌 중간의 재주나 지혜를 가진 사람은

 

생각과 지식이 늘어날수록 억측과 의심도 따라 깊어지니

 

이 부류의 사람과는 함께 일을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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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이 어중간한 사람이 같이 하기 어렵다는 내용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백지상태이기 때문에 선입견 없이 잘 따르고

일을 흡수하니 도움이 되지만

 

어중간한 지식이 있는 사람은

일을 배울 때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어줍잖게 나서니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 매우 어렵다.

 

정말 신통한 사람은 자기 고집을 부리지 않고

잘한다고 뽐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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