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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이말하였다.
자기집의 무진장 한 보물을 내버려 둔 채 밥 그릇을 가지고
남의 집 대문을 기웃거리며 거지처럼 구하고 있구나
.
또 말하기를 벼락부자여
일장춘몽 같은 부귀를 자랑하지 말라.
어느 집인들 아궁이에 불때면 연기가 없겠는가?"라고 하였다.
.
앞의 말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하여 혼미함을 깨우치는 것이요.
뒤의 말은 자신이 가진 것을 자랑함을 경계하는 것이니
학문하는 사람에게 간절한 격언이라 하겠다.
.
- 가진것에 대한 어두움을 경계하고
가진것에 대한 자랑도 경계하여
진리를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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