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채근담]후집18. 내 취향을 강요하지 마라.
고전문학부터
2023. 7. 10. 08:40
728x90
명예와 이익을 좇는 일일량 남에게 맡기고
거기에 빠지든 말든 관여하지 말라.
.
욕심이 없고 소탈함은 나의 본성을 따르는 것이니
나 홀로 명예와 이익에 취하지 않고 깨어 있음을 자랑하지 말라.
.
이것이 바로 부처가 말한
'일체의 사물과 도리어 얽매이지 않고 허무의 이치에도 얽매이지 않는 것'이요
몸과 마음이 모두 자유로운 것이다.
.
.
.
- 내가 살아온 삶이 가치 있듯이 다른 이가 살아온 발자취도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의 경험에 빗대어 상대를 재단하고 관여하려 한다.
그것을 우리는 '꼰대'라고 부른다.
누가 '꼰대'라고 불리고 싶겠는가
생각보다 많은 '꼰대'들이 본인을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라고 발뺌한다.
일단 내가 아닌 남을 재단하고 관여하는가를 살펴보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