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채근담]후집16. 차분한 한가로움의 즐거움
고전문학부터
2023. 7. 3. 16:22
728x90
차분한 상태에서 열광하던 때를 생각해야
흥분하여 때의 분주함이 아무런 보탬이 안됨을 알게 되고
.
번잡한 곳에서 한가한 곳에 자리한 뒤에야
한가한 즐거무이 가장 오래감을 깨닫게 된다.
.
.
- 마음을 차분히 하면 시끄러움 속에 이끌려 내가 분주했던 순간들이
무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흥분하여 사물을 바라보고 대하지말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여 행동에 옮기는 것을 습관화 해야한다.
그런데 세상을 살다 보면
이론으로는 알고 있어도 막상 눈 앞에 문제를 맞닥들이면
흥분하기 쉽상이다.
언론매체에 '노인검객'이라고 알려진 사람을 본적이 있다.그는 온 정신을 집중하여 칼끝으로 대나무를 베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일종의 정신수련이 필요해 보이는 기술이었는데.
막상 그의 마음은 시끄러웠나보다.주차시비로 사람의 손목을 베고 목숨까지 빼앗았으니말이다.
화에 휩써여 냉정해지기를 포기하면사람의 목숨은 우습게 생각하는 살인마가 된다.
항상 그 안좋은 열기를 경계하고 보듬어야 하는게 인간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