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채근담]후집3.내면의 마음
고전문학부터
2023. 6. 1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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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가 노래하고 꽃이 활짝 피어 온 산과 골짜기를 가득 채워도
이 모두는 천지자연의 헛된 모습일 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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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물이 마르고 나뭇잎이 떨어져 바위와 벼랑만이 앙상하게 남아 있어야
비로소 천지자연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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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죽은 후에 비로소 천지의 찬 모습이 보인다.
나무는 화려했던 꽃과 낙엽이 다 지고 앙상한 가지만이 남아 있는 진짜 나무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겉치장한 모습이 다 사라지고 나서야 본연의 모습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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