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채근담210]타인과의 충돌을 가벼히 해서는 안된다.
고전문학부터
2023. 5.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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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와 의리를 지키는 사람은
지나치게 강직하여
자칫 남과 타협할 줄 모르기 쉬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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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하고 온화한 마음을 지녀야
남과 다투는 길을 열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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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과 명예를 지닌 사람은 곧잘 오만하고 잘난 척하기 쉬우니
겸손한 마음을 지녀야 질투의 문을 열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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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은
세상과 타협하는 일이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그러나 조금 더 시야를 넓혀 세상을 바라본다면
여유 있고 온화한 마음으로 사물을 대할 수 있다.
스스로가 만든 기준에 얽매여
타인과의 충돌을 가벼이 해서는 안되며
겸손해야 한다.
최근에 전직 운동선수가 주차문제로 언쟁 중
여성에게 폭력을 휘둘러 6주 진단을 받게 했다는 기사를 봤다.
정말 안타까운일이 아닐 수 없다.
자신보다 약한 상대에게 무력을 행사하고
우월감을 갖는 것이 얼마나 남부끄러운일인지깨닫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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