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채근담]186-섞여서 살아가는 일
고전문학부터
2023. 4.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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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가짐은 지나칠 정도로 고결하게 해서는 안 되니.
온갖 더럽고 치사한 것들을 모두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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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사귈 때에는 선을 긋듯이 지나치게 분명히 해서는 안 되니.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똑똑한 사람, 아둔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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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없는 법이다.
타인에게 본인만의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며
야박하게 군다면 곁에 남아있을 사람이 없다.
포용하며 살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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