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채근담]161-봄처럼 따스한 사람이 되는 일

고전문학부터 2023. 3.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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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관대하고 후덕한 사람은 

 

 봄에 만물을 길러내는 온화한 바람 같아서 

 

 만물이 그를 만나면 생기가 충만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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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시기하기 좋아하고 각박한 사람은 

 

 겨울에 만물을 얼어붙게 하는 음산한 눈보라 같아서 

 

 만물이 그를 만나면 생기를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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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 너그러운 사람은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만물의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고

마음이 각박한 사람은 만물을 얼려버리는 지독히도 차디 찬 기운이 풍기니

이런 사람을 만나면 생명력을 잃게 된다.

 

 - 이렇게 따스한 사람은 자기 자신도 살리지만

매몰차고 모진 사람은 만물과 더불어 스스로 죽이는 삶을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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